얼마전 경남권에도 눈이 내렸어요. 적은 양이였지만 눈이 내리는걸 보니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. 얼마남지 않은 가을을

아직 못 즐기지 못하셨다면 경상남도 진주수목원을 다녀오시면 가을을 물씬 즐길 수 있을겁니다. 전국에 여러 도립수목원이 있는데 진주에 위치한 경상남도수목원은 특히 메타세쿼이아 길이 아주 멋스러워지는 곳이랍니다.

입장요금은 어른 1500원 청소년 1000원 , 어린이 500원으로 저렴한 편이랍니다.그리고 아이와 함께 방문하시는 가족관람객은 입장료를 50%할인해주고 있으니 참고해주시면 됩니다.

11월부터는 동절기로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됩니다. 

주차공간도 넓기에 어려움 없이 입장가능합니다

경상남도수목원은 1,015,953m2의 넓은 면적에 전문수목원과

열대식물원,화목원,무궁화공원 등 우리나라 온대 남부지역 수목을 중심으로 식재를 해놓았습니다. 그리고 다양한 테마시설이 설치되어 있어서 남녀노소 사진 찍기 좋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.

경상남도수목원에서 인생샷 꼭 남겨보세요~

많은 사람들이 메타세콰이길에서 사진을 남기기 위해 멋진 포즈를 취해본다. 사계절 언제 와도 아름다운 경상남도수목원, 특히 가을에 오면 더욱 운치있고 멋진 풍경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.

가을의 끝자락에 단풍구경을 하니 더욱 좋더군요! 아직 가을단풍놀이 못하셨다면 경남 진주에서 단풍놀이 즐겨보시길 바래요~

길이 평탄해서 가볍게 산책할 수 있어서 어린아이나 어르신들도 오시기 좋은 가을명소랍니다.

단풍나무 중에도 풍나무길이 이어지는 단풍길이 참 멋있었는데요,큰 잎의 단풍잎이 더욱 멋스럽게 느껴졌습니다.

이번주까지는 단풍을 만나보실 수 있을것 같아요~~

경상남도수목원 전동관람차도 11월 30일까지 운행된다고 하네요

12월부터 2월달까지는 운행이 되지 않으니, 관람차 탑승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11월에 둘러보시길 바랍니다.

날씨가 추우시다면, 몸을 녹일 수 있는 실내식물원도 있습니다.

열대식물원과 선인장식물원이 있는데 이 곳은 동남아분위기를 

느낄 수 있으니 이쁜 사진 꼭 남겨보세요~

수목원 내에 넓은 잔디밭이 있는데요, 이 곳에서는 스포츠활동은 금지되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~

바르게 정리되어 있는 푸른 잔디를 보니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아요! 바쁘게 흘러가는 현대사회에서 자연으로 치유되게 해주는 순간이였어요~

아이들과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곳들이 많아서 가족나들이

오기 딱 좋은 곳이랍니다.

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연놀이터도 있습니다.

나무로 만들어진 놀이기구가 있어서 더욱 자연 속에서의 즐길 수 있었답니다. 아이들의 하하호호 하는 소리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

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산림박물관인데요 이 곳은 두층으로 나눠져있고, 시기에 따라 기획전시가 열린답니다.

상시전시도 있기 때문에 편하게 입장하셔서 관람하시면 됩니다.

지나가는 복도마저 볼거리와 배울거리로 쉴 틈 없이 잘 꾸며져있었습니다. 아이들에게 다양한 생물과 나무에 대해 설명해줄 수 있는 시간도 가져봅니다.

실제 나무들의 표본이 있어서 직접 만져 볼 수도 있고, 그림자놀이처럼 흥미로운 전시로 아이들과 퀴즈놀이도 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시간을 보냈답니다.

21세기 우리의 산림,한국의 임업사,시와 도의 나무,꽃,새,나이테와 역사, 동,식물표본,한국의 자연, 자연의 신비 등 산림 자료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.

 아이와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을 만들기 좋답니다.

가을이 가기 전, 경상남도수목원에서 단풍놀이로 마무리해보세요